[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박진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한국ESG대상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각 분야에서 ESG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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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박진현 의원(오른쪽)이 10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제3회 한국ESG대 상시상식'에서 받은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최우수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5.12.10 |
박 의원은 지방의회 차원에서 ESG를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구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E) 분야에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지원 조례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를 제정해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지원과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인권 보호에 기여했으며,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지역생산품 구매 활성화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했다.
거버넌스(G) 분야에서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 조례 등을 통해 도민 참여 확대와 행정 투명성 제고에 성과를 거뒀다.
박 의원은 "ESG는 구호가 아니라 제도로 실현돼야 한다"며 "도민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민생 중심 입법과 투명한 지방자치를 위해 더 책임 있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