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식품업계, 홈플러스 자금난 악화에 물량 줄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홈플러스의 경영 악화로 인해 상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줄이는 협력사가 늘고 있다. 일부 식품 업체는 납품 중단하거나 물량 조정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는 홈플러스가 대형 유통망이기에 납품을 아예 중단하긴 어렵다는 분위기다.

홈플러스 영등포점의 모습. [사진=뉴스핌DB]

1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협력 업체들이 잇달아 홈플러스에 발주 축소와 납품 중단을 통보하고 있다.

신세계엘앤비는 지난달 20일부터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일정 부분 채권이 회수되면 다시 납품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말부터 홈플러스에 불닭볶음면 등 주요 제품 납품을 중단했다.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삼양 제품은 모두 기존 재고인 상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물건을 납품하고 못 받은 대금이 쌓이고 있어 현재는 신규 납품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납품을 완전히 끊지는 않았지만 물량을 줄이거나 조정하는 기업도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홈플러스에 들어가는 제품 물량을 일부 축소했다. 생활용품 비중이 크며, 코카콜라 등 일부 음료도 포함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회사 납품 품목 가운데 발주 물량을 일부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다만 매일 물량은 변동이 있기 때문에 얼마나 줄었다, 늘었다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종전 대비 평소의 80~9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납품은 계속하고 있지만 홈플러스 경영 악화가 본격화하기 이전과 비교하면 물량이 줄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역시 상품 공급은 유지하고 있으나, 대금 상황 등을 고려해 납품 물량을 유동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과자·아이스크림·냉동식품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채권이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 납품 물량 조절하고 있어서 납품 상황이 수시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hy는 "현재 품목은 약 30여개 기존대로 납품되고 있으나 수량 자체는 보수적으로 납품하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중 홈플러스 인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도 물량 조절을 하며 납품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납품을 중단했다가 재개한 곳도 있다. 빙그레는 지난 5월 납품 중단 이후 현재는 납품을 재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납품 상황에 변동이 없는 곳들도 많은 상태다.

CJ제일제당, 신세계푸드, 동서식품, 농심, 풀무원, 하림,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 골든블루, 디아지오코리아, 대상, 일동후디스,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이디야커피 등은 "납품 상황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상당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상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기업들도 있다. 동원F&B는 "현재 정상 공급 중이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뚜기 측도 "현재 정상 납픔 중이며, 지속적으로 홈플러스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KT&G 관계자는 "현재 정상적으로 납품하고 있다"라며 "향후 계획은 현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PC삼립의 경우 대금 결제 조건에 부합하는 기준에 따라 제품 공급을 조정하고 있다. SPC 관계자는"'대금 결제 조건에 부합하는 기준에 따라 제품 공급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아직 마땅한 인수 의향자를 찾지 못한 가운데 자금난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협력사 및 입점 점주에게 지급해야 할 대금뿐만 아니라 종합부동산세·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 약 700억원을 미납 중이다. 전기 요금 체납분과 국민연금까지 포함하면 미지급액은 900억원대에 달한다.

홈플러스는 자금 상황이 악화하면서 일부 점포의 영업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지난 2일 입장문을 통해 "매각 장기화로 현금흐름이 한계에 도달해 지급불능을 막기 위해 적자 규모가 큰 일부 점포는 영업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 점포는 ▲서울 가양점 ▲경기 일산·원천점 ▲부산 장림점 ▲울산 북구점 등으로 오는 28일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