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평가에 높은 점수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오성누리광장과 평택항을 양축으로 한 복합형 자전거 기반 도시 구축, 6500대 이상의 무상 수리, 생활밀착형 안전·복지 정책, 광역·도심·하천을 잇는 입체적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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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공로 국무총리상 수상식 모습[사진=평택시] |
현재 시는 안성천과 진위천 합류부에 3140㎡ 규모의 자전거 주요 쉼터 및 실습형 교육장을 조성 중이다.
특히 해양수산부 국비 지원으로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을 통해 6km 자전거도로, 7672㎡ 자전거 쉼터, 3만9000㎡ 자전거 특화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다 도심권에서는 야간 안전을 위한 긴급신고망, LED 번호판, 보안등, QR 안내판 설치와 국토 종주 인증 부스 6개소 운영으로 안전성과 접근성을 강화중이다.
또한 연간 6000여 명의 초등학생 실습 교육, 청소년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 신설, 6500대 무상 수리, 자전거 대행진, 안내지도 제작, 전 시민 자전거 보험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정장선 시장은 "자전거 정책을 시정 핵심 과제로 삼아 공모사업 연계, 교육기관 협업, 현장 점검 강화를 통해 정책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도심, 하천, 항만을 잇는 자전거 기반 도시 조성과 안전·관광·복지 중심의 혁신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