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주' 김영섭씨, 제101호 식품명인 지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전통 발효주 '청명주' 를 만드는 김영섭 씨가 제101호 대한민국 식품 명인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2020년 이후 5년 만에 충북에서 배출된 식품 명인으로 지역 전통식품 산업과 발효 문화 위상 강화에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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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섭 씨. [사진=충북도] 2025.12.08 baek3413@newspim.com |
김 명인은 자연 누룩과 전통 발효 기법을 계승해 '청명주' 고유의 깊은 향과 맛을 유지해 왔다.
수십 년간 충북 전통주 문화의 정통성을 지켜 온 점과 제조 과정의 보전 가치, 기술 전문성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 식품 명인 지정에는 전국에서 37명이 신청해 2019년 이후 최대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농촌진흥청 전문가 평가와 시·도 사실 조사 등을 거쳐 전통성, 기술 숙련도, 보호 가치를 종합 심사해 전국에서 7명이 최종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김영섭 명인 선정은 충북 전통식품 우수성과 기술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도내 4명의 식품 명인과 함께 지역 전통식품 산업화와 세계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