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병원체 안전 처리 필수 BL3
감염병 확산 방지 연구원 역할 지속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재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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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생물테러 감염병과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을 안전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에 대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재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은 탄저, 두창 등 고위험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는 음압 실험실로 3년마다 엄격한 안전관리 평가를 거쳐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 국가관리 대상이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첫 허가 이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재인증을 획득하며 고위험병원체 진단 역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심민령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재인증이 연구원의 생물안전관리 능력과 전문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생물테러 대응과 고위험병원체 진단 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인증으로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고위험 감염병과 신종 감염병 진단 기반을 지속 확보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