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 "정치적 중립·품위 유지 철저히" 강조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광양시는 시청 창의실에서 실·단·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180일 앞둔 시점임을 언급하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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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화 시장이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광양시] 2025.12.08 chadol999@newspim.com |
특히 "개인 SNS 이용 시에도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유의하고,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또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주문하고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과 사례 공유를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 안내 확대, 'MY광양' 앱 시민 가입률 제고, 23일 예정된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철저한 준비,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 추진, 동절기 화재 취약시설 점검 강화 등을 당부했다.
정인화 시장은 이 밖에도 진월면사무소 건립공사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등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하며 "연말 행정 추진력을 높이고 시민체감형 성과 창출에 전 부서가 힘써달라"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