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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쿠알라룸푸르서 서울관광 세일즈…"'서울리데이' 반응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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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뷰티·푸드 체험, 현지인 큰 호응
양 도시간 실질적 교류·협력방안 논의

[쿠알라룸푸르=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말레이시아로 이동한 뒤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 행사에 참석해 서울관광을 홍보했다. 이날 쿠알라룸푸르의 쇼핑몰 파렌하이트88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1000명의 현지 팬들이 찾아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울사람처럼 즐기는 휴일'이라는 의미의 '서울리데이(Seouliday)'를 타이틀로 MZ세대가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K-뷰티존, K-푸드존, 서울 브랜드 포토존, K-타이거즈 태권 퍼포먼스, 커버댄스팀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돼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지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K-메이크업 쇼에 많은 관람객이 모였고,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서울관광 홍보모델 '제니'의 포토 부스, K-스낵 시식 행사도 반응이 뜨거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쿠알라룸푸르 파렌하이트88에서 열린 '서울관광 홍보행사'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 시장은 오후 4시(현지시각) 열린 공식 행사에서 '서울굿즈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참여했다. 서울의 다양한 명소가 소개되자 현지 관람객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서울 관광 경품 추첨과 함께 '케이팝 포인트 안무'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줄리 찬(60)씨는 현장 인터뷰에서 한국을 총 9차례 방문했고 서울에만 3번 다녀왔다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장소로는 명동, 남대문, 남산, 한강을 꼽았다. 그는 "서울을 혼자 여행할 때 관광 브로셔가 큰 도움이 됐다"며 "음식도 맛있고 쇼핑도 많이 했다. 또 놀러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연도 재미있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현지인 리쥬안(23)씨는 "G-드래곤을 좋아하고 서울이 아름다운 도시여서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며 "이번 행사에 참석해 매우 행복하고 뜻 깊다"고 밝혔다. 그의 여자친구인 다양(21)씨는 "고등학생 때 댄서로 활동했기 때문에 K-팝을 토대로 한 이번 행사가 무척 즐겁다"면서 "부킷 빈탕이 한국 명동과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샤론(22)씨는 "한국 문화가 말레이시아 전역의 젊은이들에게 엔터 산업, 음악, 음식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강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부스와 공연을 통해 한국을 생생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K-Tiger의 태권도 시범공연도 놀랄 정도로 멋있었다"고 전했다. 함께 참석한 앰버(21)씨도 "서울은 매우 역동적이며 친근하고 멋진 지역"이라면서 "그중에서도 N서울타워가 가장 매력적인 장소"라고 밝혔다. 

현지인 샤피그(21)씨는 "한국의 문화와 관광프로그램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한국을 방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번 행사는 최고의 기회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쿠알라룸푸르 파렌하이트88에서 열린 '서울관광 홍보행사'에서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동남아시아 문화 소비의 거점인 말레이시아는 최근 한류 문화 유행과 함께 개별 자유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관광객 수는 25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83%를 회복했다.

올해 '해외 한류 실태조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는 말레이시아인이 '한국 콘텐츠 경험 이후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한 비율이 70.2%에 달했다. 서울시는 현지 관광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쿠알라룸푸르 시민들과 20분 동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광화문광장 크리스마스마켓과 청계천 빛초롱축제, 그리고 럭키한 날에는 '눈'을 만날 수 있는 서울의 겨울축제 '윈터페스타'를 즐겨보시길 추천한다"며 "케이팝데몬헌터스와 K-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는 장소는 여러분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행사에 앞선 오후 1시(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 유학 동문회'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23년간 한국과 한국 문화에 기여한 동문회 '아지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서울 시민과의 끈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라며, 후배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8일 오전 오 시장은 쿠알라룸푸르 시청에서 다툭 파들룬 막 우주드 시장과 만나 우호도시협정 체결 이후 실질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와 쿠알라룸푸르는 지난 7월 협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스마트시티 정책,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합의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다툭 파들룬 막 우주드(Datuk Fadlun Mak Ujud) 쿠알라룸푸르 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 시장은 교통혼잡, 기후 위기 등 서울과 쿠알라룸푸르가 직면한 공통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 친환경 교통정책에 대한 상호 경험 공유를 제안했다.

또 연간 약 300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말레이시아의 관광 성공 사례를 묻고,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 '3‧3‧7‧7 관광 비전'을 알렸다. 이는 외래 관광객 수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일수 7일, 재방문율 70%가 골자다.

두 시장은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에 프랜드십 가든 조성을 통해 정원·정원문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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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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