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단위 주도적 추진 첫 사례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 심천면이 대표 관광지인 옥계폭포 일대 경관과 편의시설을 전면 개선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방문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심천면은 올해 관광 명소 관리 예산 4천만 원을 재배정받아 화장실 바닥과 지붕 보수, 진입 도로 보안등 11개 교체, 투광등 4개 및 경관 조명 보안등 6개 설치, 가로등 주 1개 설치, 포충기 2개 설치 등 옥계폭포 전역에 걸쳐 종합적인 환경 정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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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 옥계폭포. [사진=영동군] 2025.12.08 baek3413@newspim.com |
옥계폭포는 주말과 휴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자연 경관 명소지만, 노후된 화장실과 어두운 진입로로 인한 불편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심천면은 관광과 소관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예산 지원을 요청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이례적인 방식을 택했다.
이번 개선으로 야간 경관이 밝고 안전하게 바뀌었으며, 투광등과 보안등 설치로 폭포 주변이 새롭게 조성돼 방문객들로부터 "밤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명소로 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장용섭 심천 면장은 "이번 경관 개선 사업은 면 단위에서 직접 필요성을 제기하고 추진한 최초의 적극 행정 사례"라며 "앞으로 지역 관광지 관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