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 출연기관인 (재)화순장학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섰다.
(재)화순장학회는 2025년 지역 학생 1811명에게 총 1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장학사업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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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장학회 제2회 임시이사회. [사진=화순군] 2025.12.04 ej7648@newspim.com |
장학회는 상·하반기 선발을 통해 성적 우수, 복지, 예체능 특기, 학교 밖 청소년, 다자녀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다자녀 가구 등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수혜 인원을 크게 늘렸다.
또한 약 3억5000만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과 청소년 글로벌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입학 초기 학부모 부담 완화와 해외 경험 제공으로 학생들의 학습 의욕과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장학회는 공정한 심사 기준과 지원 대상을 명확히 규정하는 등 제도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내 확대되는 장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구복규 이사장은 "2025년은 화순장학회가 한 단계 성장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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