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할인 소매업체 파이브빌로(FIVE)가 회계연도 기준으로 세 번째로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파이브 빌로 쇼핑백 [사진=블룸버그]

높은 물가와 취약해진 노동시장 속에서 미국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저렴하면서도 유행을 반영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제 올해 기존점 매출이 약 9.4%에서 10.1%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5~7% 증가 전망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이익(EPS) 전망도 종전 4.76~5.16달러에서 5.71~5.89달러로 상향했다.

실적 전망 상향은 3분기 동일점포 매출이 14%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나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7.3% 증가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뉴욕 시간 오후 4시 25분 애프터마켓 거래에서 파이브빌로 주가는 2.7% 상승했다. 수요일 정규장 마감까지 올 들어 이 회사 주가는 이미 55% 오른 상태였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인 제니퍼 바타슈스와 지브릴 라왈은 실적 발표 전 메모에서, 파이브빌로가 라이선스 상품 비중을 늘리는 등 제품 구색을 확대한 데다 마케팅과 매장 내 고객 경험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변화가 고객 트래픽과 거래 건수 증가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동종 할인 소매업체인 달러트리(Dollar Tree) 역시 이날 발표한 실적에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전망을 상향했다. 이는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소비자들의 지출이 할인점으로 더 몰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shhw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