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화재로 학생 1명 연기 흡입, 600만원 재산피해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4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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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원주대 기숙사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멀티탭.[사진=강원소방본부] 2025.12.03 onemoregive@newspim.com |
3일 오전 3시30분쯤 기숙사 7층에서 불이 난 이 화재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약 9~10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화재로 기숙사 내부 1㎡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당국 추산 약 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1개 방에 머물던 학생 등 400명은 화재 발생 직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19세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어지럼증을 호소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멀티탭에 연결된 조명이 까맣게 탄 모습을 근거로 화재를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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