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10월 '통합돌봄사업 사회보장신설협의'를 신청하고 통합돌봄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절차를 진행하며 제도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통합돌봄지원사업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의료, 돌봄, 주거, 복지 등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하나의 창구에서 통합 연계·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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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09.29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협업체계를 점검한데 이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동해형 통합돌봄 추진'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어 각 부서 및 센터 담당자의 이해도와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병원과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해 지역 의료·돌봄 자원의 유기적 연계 협력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전담 TF팀을 구성해 통합돌봄지원체계 구축을 준비 중이며, 내년 1월부터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지원창구'를 설치·운영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안내받고 연계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지원센터 최재우 부연구위원 초청 '통합돌봄지원사업 민관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에는 시 복지·보건 담당자,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관심 시민이 참여해 지역 사업 이해도와 자원 연계 체계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해시 조훈석 복지과장은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제때 지원받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기관 간 협력과 제도 기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동해시가 2026년 시정 목표로 내세운 '시민 소득과 삶의 행복 동반 상승'과 맞물려 복지 분야 핵심 추진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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