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밤 용인특례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자동차 관련 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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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밤 용인특례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자동차 관련 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분께 철골조 단층 구조(연면적 165㎡)의 시설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인력 11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장 도착 직후 시설 내부 대부분이 전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11시 27분에는 강풍으로 인한 야간 연소 확대 우려가 커지자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이후 11시 36분 건물 연소 확대 저지는 완료됐고, 인접 산불 확산이 우려돼 산불 연소 확대 저지에도 병행 주력했다.
오후 11시 47분에는 현장 지휘부 지시에 따라 인명 검색 및 구조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수대응단이 투입돼 드론을 활용한 상공 감시도 진행됐다.
3일 오전 0시 18분 산불 연소 확대 저지가 마무리됐고, 0시 56분경 건물 내부 화세가 크게 꺾이며 초진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대응 1단계 조치는 해제됐다. 완진 시각은 오전 3시 35분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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