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 2일자 로이터 기사(Amazon cuts seller fees in Europe in Shein, Temu price war)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종목코드: AMZN)이 유럽에서 판매자 수수료를 인하하며 중국의 초저가 온라인 플랫폼 쉬인(Shein)과 테무(Temu)와의 가격 경쟁에 본격 대응하고 있다.

아마존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수료 인하 중 하나"라며, 우선 저가 패션 판매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중국 초저가 이커머스 테무와 쉬인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구체적으로 아마존은 의류와 액세서리에 부과하던 추천 수수료(referral fees)를 12월 15일부터 인하한다. 15유로(약 12만6000원) 또는 15파운드(약 2만9000원) 이하 상품은 기존 7%에서 5%로, 15~20유로 또는 15~20파운드 사이의 상품은 15%에서 10%로 낮춘다.

쉬인은 유럽연합 사이트에서 판매자에게 10%, 영국에서는 12.24%의 추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신규 판매자에게는 첫 30일 동안 수수료를 면제한다.

아마존은 "운영 개선과 혁신을 통해 비용을 낮추면서, 더 큰 절감 효과를 판매 파트너들에게 돌려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쉬인은 티셔츠를 3유로, 청바지를 8.20유로에 판매하며 유럽 패스트패션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고, 침구류부터 청소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로 아마존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아마존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업계 협회인 이커머스 유럽(Ecommerce Europe)은 올해 유럽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이 7% 성장해 900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은 내년 2월 1일부터 가정용품에 대한 추천 수수료를 기존 15%에서 8%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20유로 또는 20파운드 이하 상품에 적용된다. 또한 반려동물 의류, 식료품, 비타민 등에도 수수료 인하가 적용된다.

아울러 아마존은 오는 12월 15일부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매장에서 발송되는 소포의 물류 처리 수수료를 평균 0.32유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hyun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