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축산시책 및 동물방역위생 종합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정책 추진성과와 가축방역, 축산물 위생관리 등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해남군은 축산정책 추진력과 방역행정 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 해남군청 전경 [사진=해남군]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 등 4개 분야로 동물방역위생 평가는 방역정책,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 방역대응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해남군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개 사육농장 전·폐업 추진, 논 하계 조사료사업, 녹색축산농장 신규 지정 등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 거점소독시설 운영,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 방역행정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농가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군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스마트 축산기반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녹색축산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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