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일 교동 711-4번지에서 근로자종합복지관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최익순 시의회 의장, 김학만 한국노총 강릉지역지부 의장 등 기관·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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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착공.[사진=강릉시] 2025.12.01 onemoregive@newspim.com |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역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1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지난 5월 노후 복지관을 철거하고 연면적 2594㎡, 지상 3층 규모로 신축을 추진 중이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새 복지관은 노사협력 상생 프로그램 운영, 법률·노무·심리상담 지원, 직업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카페, 다목적회의실, 교육장,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을 갖춰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김홍규 시장은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인프라로 자리매김해 강릉시가 노사협력 모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계와 노동계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업으로, 강릉시의 노사 상생과 근로자 복지 강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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