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분쟁 기간동안 운영했던 독자 SNS 계정 'NJZ'를 삭제했다.
1일 현재 'NJZ' 계정은 더 이상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해당 계정은 뉴진스 멤버들이 전속계약 분쟁 기간 동안 직접 입장을 전하고 활동 소식을 공유하던 통로였다.
![]() |
|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그룹 뉴진스(혜인, 해린, 다니엘, 하니, 민지) choipix16@newspim.com |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이 고조되던 지난 2월, 그룹명을 임시로 'NJZ'라고 명명하고 별도 SNS 계정을 개설했다. 멤버들은 이 계정을 통해 향후 계획과 팬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독자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 10월 30일 법원이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한 이후 상황은 변하기 시작했다. 먼저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고, 이어 민지·하니·다니엘도 소속사로 돌아가며 갈등은 사실상 봉합됐다.
이에 따라 NJZ 계정까지 정리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뉴진스가 독자 브랜드 활동을 접고 기존 소속사 체제로 재정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완전체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뉴진스를 기획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별도 법인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하며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