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직원 참여한 나눔 활동, 지역상생 모범사례로 자리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는 1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ESG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마련한 성금 114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급여 끝전 모으기'는 의원과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만 원 미만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도의회는 이 제도를 지난해 전국 지방의회 중 처음으로 도입해 상시 ESG 기부체계를 정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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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의회 의원·직원 참여 성금 기탁. [사진=전남도의회] 2025.12.01 ej7648@newspim.com |
의원과 직원들이 꾸준히 참여해온 이번 나눔 활동은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데 뜻을 두고 있다. 도의회는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해 왔다.
김태균 의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겨울을 버틸 난방비가 되고 희망을 이어갈 용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번 성금 기탁을 계기로 도민과 함께하는 ESG 실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5일에는 의원과 직원들이 기부한 2600여 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바자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