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대상 맞춤형 서비스 평가
전 시군 확대 계획과 지속성 확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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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복지여성국 직원들이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12.01 |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발달상담, 양육교육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현재 8개 시군, 11개 보건소가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대회에서 시범사업 참여율과 실적을 평가해 1개 시도와 11개 시군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경남도는 우수 시군을 다수 배출하고 사업 참여율이 높아 최종 선정됐다. 시군구 부문에서는 창녕군이 함께 수상했다.
도는 2020년부터 출산가정의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산모 우울 등 고위험 가정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용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면서 향후 전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선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내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해 온 노력이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생애초기 건강 돌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