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개 마을 2727대 기계 수리, 경제적 부담 경감
안전교육 병행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기여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은 전문 수리 인력이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해 고장 난 농업기계를 수리해 주는 제도로, 농기계 수리센터와 멀리 떨어진 오지 마을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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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업기계 순회수리.[사진=제천시] 2025.12.01 choys2299@newspim.com |
현장 방문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농기계지원팀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계 순회교육 차량 2대를 운영해 농업기계 수리 사각지대 및 소외지역 131개 마을을 방문했다.
그 결과 총 2727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했으며 3만 원 이하의 부품비는 전액 무상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또한 수리 과정과 함께 농업기계의 작동 원리, 취급 및 조작법, 자가 수리 요령, 보관 방법 등 실용적인 안전교육을 병행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