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신뢰도 향상 목표 제시
혁신 연구로 시민 삶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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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재 신임 부산연구원장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연구원 제14대 원장에 김영재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 임명장은 이날 오전 9시 시청 의전실에서 수여된다.
신임 김영재 원장은 이날부터 3년간 부산연구원의 수장으로서 부산의 정책연구와 미래전략 수립을 총괄한다. 부산연구원은 시정 현안을 연구·분석하는 핵심 지역 싱크탱크다.
김 원장은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를 시작으로 20년 이상 재직하며 경제통상 분야 연구에 힘써왔다.
최근까지 명예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부산경제진흥원 비상임이사와 BNK부산은행 사외이사 등 학계와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경력을 쌓았다. 지난달 24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적격 판정을 받았다.
김 원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연구 역량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다지겠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정책연구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AI와 빅데이터로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혁신적 정책연구를 통해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써달라"며 "부산의 미래 전략 수립과 인구·산업 구조 변화 대응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