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 80만원, 종이·모바일 20만원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연말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간 밀양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12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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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12.27 |
이번 조치는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연말 지출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사랑상품권은 카드형, 종이형, 모바일형 등 3종으로 발행된다. 12월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월 구매 한도는 카드형 80만원, 종이형 20만원, 모바일형 20만원으로 총 120만원이다.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기회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밀양사랑카드는 전용 앱 또는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종이형 상품권은 시와 협약을 맺은 농협, 경남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46개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내년에는 예산 및 정책 여건에 따라 할인율이 조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2월 확대 발행은 연말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