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책 기간은 대설·한파 등 현장 중심 사전 대비와 선제적 재난 대응, 취약지역 중점 관리 등을 통해 겨울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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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구 관계자들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스마트 제설기를 활용한 훈련에 참여해 장비 점검 및 조작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5.11.27 jongwon3454@newspim.com |
구는 먼저 지난 9월 중순부터 이달 14일까지 운영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 정비와 재해 취약지역 점검을 진행했다.
사전대비 기간에는 ▲상황관리체계 확립 ▲부서․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제설대책 수립 ▲재해우려지역 28곳 현장점검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구민 홍보 등이 추진됐다.
이어 27일에는 와동 제설전진기지에서 제설장비 점검과 도로 제설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올 겨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다음해 3월 15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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