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가 민선 8기 공약을 점검할 시민배심원단을 위촉했다.
광주시는 27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시민배심원 5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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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시민배심원단 회의. [사진=광주시] |
배심원은 직접 체감한 지역 문제를 바탕으로 재정여건·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공약조정안을 평가하게 된다.
배심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아래 자동응답시스템(ARS) 무작위 추첨과 전화면접을 거쳐 성별·연령·거주지를 배분한 시민 50명으로 선발했다.
내달 9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공약 조정 사유 설명과 분임별 토의가 이뤄지며, 16일 3차 회의에서는 전체 투표를 통해 공약조정안을 확정한다.
광주시는 시민배심원단과 함께 마련한 공약조정안을 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과 함께 공약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다"며 "시민배심원단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