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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2차례 서구청장과 인천시, 국무총리실 근무 등 20여년간의 행정 경험과 자신의 철학을 담은 책 '어떻게 기억될까?'를 출간했다.
강 청장은 책 서문에서 그 동안의 자신이 했던 일을 정리해 돌아보고 충분하게 설명하지 못했던 판단과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책을 출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강 청장은 자신의 첫 번째 저서인 이번 책에서 자신의 성장 과정과 제2의 고향인 인천과의 인연, 정치 입문과 철학, 그 동안 중앙과 인천에서 걸어 온 공직자의 길 등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또 인천시장 비서실장과 2차례 서구청장을 지내면서 지역의 현안과 해법,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보람 등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책에서 서구의 복지 정책과 미래를 담은 도시 균형 발전 정책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 책을 읽는 이들의 서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충남 당진이 고향인 강 청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인천대에서 박사과정을 했으며 2002년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비서실장으로 인천 지역사회와 공식적인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4년 처음 서구청장에 당선된 뒤 2022년 재선돼 단체장으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합리적이며 겸손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인천에서 탄탄한 지역 기반과 중앙의 폭 넓은 인맥이 든든하게 뒤를 받치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 3선 도전 뿐만 아니라 인천시장 후보 중 한 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강 청장은 오는 27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웨딩컨벤션에서 저서 '어떻게 기억될까?'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사를 할 예정이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