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딸기 '금실' 최우수상
자치역량 강화로 성과 체감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울산에서 열린 '지방시대 엑스포' 기간 중 행정안전부 주최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 도 농업기술원과 도 행정과, 하동군, 창원시 봉림동 등 4곳이 잇따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열린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는 도 농업기술원이 최우수상, 도 행정과가 장려상, 하동군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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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울산에서 열린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최우수상, 도 행정과는 장려상, 하동군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사진=경남도] 2025.11.21 |
이어 같은 날 오전 열린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창원시 봉림동이 최우수상(장관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딸기 품종 '금실'을 소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금실은 국내 신선 딸기 수출의 94%를 차지하며 일본 시장에도 진출한 대표 수출 품종이다.
도 행정과는 지방자치 30년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을 통해 '도민행복시대'로 성장한 자치의 성과를 시각화해 장려상을 차지했다. 하동군은 고령화·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 생활개선 사업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를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창원시 봉림동은 '사람을 잇는 마을자치, 마을을 잇는 마을여행'을 주제로 한 사례를 통해 주민 참여형 자치활동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상에 이어 중앙 공모전에서도 연속 수상하며 지역 자치모델로 주목받았다.
이재철 경남도 행정과장은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일상 속에서 지방자치의 성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자치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