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KOGAS BIC 2025' 경진대회 개최
AI 활용 혁신과 '모범 실패 사례' 부문 신설로 주목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19일 대구 본사에서 사내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인 'KOGAS BIC(Best Innovation Contest) 2025'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OGAS BIC는 가스공사의 혁신 활동 가운데 업무 생산성 향상과 국민 편익 증진 등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공유하는 사내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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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가 19일 대구 본사에서 사내 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인 'KOGAS BIC(Best Innovation Contest) 2025'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2025.11.20 lahbj11@newspim.com |
올해 가스공사는 업무 프로세스 혁신, 대국민 서비스 강화, 적극행정·규제 개선 확대, 모범 실패 사례 등 4개 부문에서 총 69건의 혁신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 중 파급력과 혁신성이 높은 10건을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특히 실패 경험에서 교훈을 얻는 '모범 실패 사례' 부문을 신설해 도전적 시도를 장려하고 조직의 혁신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플랜트 건설 ▲민·관 상생협력을 통한 펌프 국산화 및 강소기업 육성 ▲독자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기술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안전총괄실 계통안전운영부의 'AI를 활용한 안정적 계통 운영, 전력거래소 협업으로 Upgrade'가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이를 통해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천연가스 배관망 운영 시스템(KOSPA)을 구축해 전력거래소와 LNG 발전 계획을 연계하고, 가스 공급 예측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외산 프로그램 대비 약 30억원의 예산 절감과 연간 69억원의 운영비 절감이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의 건강한 혁신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