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허가 절차 완료로 주류 중개 사업 공식 개시
전국 단위 네트워크 기반으로 합리적 단가 공급 및 공급 안정성 강화
위펀, 통합형 BaaS 확장 모델 기반으로 기업 간 유통 생태계 확장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BaaS(Business as a Service) 플랫폼 기업 위펀(대표이사 김헌)의 유통 계열사 위펀풀필먼트가 주류 중개업 면허를 포함한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주류 공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 진출은 단순한 카테고리 확장이 아닌, B2B 유통 시장 내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 |
| [사진=위펀 제공] |
위펀은 지난 1년간 개인 편의점 물류기업 '우린'과 '일화로지스', 사내 카페 기업 '넥스트씨앤씨', B2B 간식 서비스 '스낵포' 등을 연이어 인수하며 유통·식음료·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갖췄다. 이는 시장 변화보다 한 발 앞서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B2B 생태계의 구조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위펀의 중장기 전략이다.
이번 면허 취득을 계기로 위펀풀필먼트는 가맹 사업자 대상의 주류 공급 서비스를 공식화한다. 이를 통해 전국 네트워크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주류 공급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위펀풀필먼트는 기존 유통 경로 대비 단가 제고 및 납품 안정성 강화를 꾀하며, 가맹점 계약을 통해 주류 공급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급 구조 확대로 블루25 가맹점과 기존 개인 편의점 고객은 주류를 포함한 더 넓은 상품 선택권과 편리한 발주 환경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지역 도매업체를 통해 주류를 공급받던 소매사업자들 역시 단가 경쟁력과 통합 발주 시스템이 주는 운영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주류 중개업 진출은 위펀이 유통을 넘어 B2B 시장의 산업 경계를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위펀은 식음료, 물류, 공간, 운영 서비스 등 기업 활동 전반을 연결하는 통합형 BaaS 모델을 통해 국내 B2B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헌 위펀 대표이사는 "위펀풀필먼트의 주류 시장 진출은 단순한 사업 다각화가 아니라, B2B 시장 내 새로운 성장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적 확장"이라며, "위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기술,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펀은 '스낵24', '커피24', '조식24', '선물24', '런치24' 등 100여 개의 구독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며 1만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B2B 물류와 식음료, 오피스 운영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기업 운영 전 과정을 연결하는 국내 유일의 BaaS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위펀은 이번 주류 중개업 진출을 계기로 시장 경계를 확장하는 차세대 B2B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