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예방·안전관리 강화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서구가 최근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공사 중 발생한 붕괴 사고를 계기로 지역 건축물 해체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체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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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물 해체공사장 긴급 점검. [사진=광주 서구] 2025.11.19 bless4ya@newspim.com |
점검 대상은 건축물관리법상 해체 허가가 필요한 ▲연면적 500㎡ 이상 ▲높이 12m 이상 ▲3층 초과 건축물 등이다.
서구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소속 건축사, 구조전문가 등으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해체계획서 이행 여부, 위험 작업 근로자 보호조치, 안전통로 확보 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해체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종사자 경각심을 높여, 유사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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