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브리지 문화 본격 출발"...지역 저변 확대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1회 충북 브리지 대회'가 18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청주와 충주 지역 브리지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북 브리지 문화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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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충북브리지대회. [사진=현대백화점 충청점] 2025.11.18 baek3413@newspim.com |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까지 약 40명이 참가해 전략, 판단력,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브리지 게임의 진수를 선보였다.
브리지는 두뇌 활동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적 스포츠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그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충북브리지협회는 도체육회 정식 인정 단체로 가입했다.
충주시브리지협회도 시체육회 준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지역 내 브리지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진전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택수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김윤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윤현우 충북 체육회장, 진용섭 충주시 체육회장, 이광섭 충주 브리지 협회장 등 지역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충북 체육계의 응원과 관심이 더해지며 브리지의 지역 정착과 성장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충북브리지협회 관계자는 "충북에서 열린 첫 공식 브리지 대회라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 대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브리지 문화가 충북 전역으로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