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역할과 디지털 전환 전략 집중 조명
경쟁력 제고 위한 우수사례·혁신 정책 발표 이어져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한국서비스경영학회(KSMS)는 오는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서비스 산업의 오딧세이와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조업 중심의 글로벌 경제구조가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한국 서비스 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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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일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회장 [사진= 숭실대] |
개회사는 최정일 학회장이 맡는다. 환영사에는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축사에는 김대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장과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이 나선다.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Service Excellence Award)' 시상식에서는 공로 공직자 부문에는 정선용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공공 CEO 부문에서는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박상형 한전KDN㈜ 사장 등이 수상할 예정이다.
민간 및 중소기업 CEO 부문에는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이사, 이웅빈 푸에르코 대표이사 등이 수상자로 오른다.
민간 CCO/CSO 부문 박현주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 후에는 수상 기업들의 우수사례(Best Practice) 발표가 이어진다. 서영주 대한항공 고객서비스실 실장은 'AI/ML 기반 항공 서비스 혁신'을, 이혜정 신세계백화점 고객서비스담당 상무는 'PSR 기반 초개인화 리테일 서비스 혁신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스페셜 세션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참여해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품질관리 혁신, AI 기반 평가체계, 스마트 고속도로 유지관리 등 디지털 전환 전략과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와 축산유통 분야 공공서비스 혁신 정책을 발표한다.
학술세션에서는 'AI와 디지털 전환 및 조직행동', '사회적 가치와 서비스 경험 혁신'을 주제로 각종 발표가 진행되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 경진대회'도 함께 열린다.
최정일 한국서비스경영학회은 "글로벌 경쟁 환경 변화와 디지털 전환의 확대 속에서 한국 서비스 산업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이러한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전략 수립과 서비스 경험가치 제고 및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아젠다를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등 기타 정보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