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B84 임상 1상 종료 및 2상 진입 전망…얀센과 협력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위해주·이다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에서 리가켐바이오가 항체-약물 접합체(ADC)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주요 이벤트로는 'LCB84(TROP2-ADC) 임상 1상 종료와 2상 진입'을 꼽으며 "얀센이 2상 진입 옵션을 행사하면 2억 달러의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어 파이프라인 기술이 전에 준하는 파급력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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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
이들은 "TROP2는 유방암, 폐암, 위암, 방광암 등 광범위한 발현이 특징이며 암의 예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상업 및 임상적으로 중요한 타겟으로 여겨진다"며 "경쟁사의 페이로드가 대부분 Topo 1 저해제 계열이라 LCB84의 MMAE 페이로드 차별성이 내성 극복 측면에서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초 상업화 파이프라인은 LCB14(HER2-ADC)일 것"이라며 "내년 1분기 복성제약의 캐사일라 대조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리가켐바이오는 ADC 플랫폼 활용 권리와 파이프라인을 함께 이전하는 패키지 딜을 준비하고 있다"며 "리가켐바이오는 매년 1건 이상의 기술이전 트렉 레코드가 있어 연말·연초 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