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품 답례로 기부 유도
모금액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날부터 '역대급 경품 대발사 시즌2! 부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빅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해 시작됐으며, 연말까지 5만 명의 기부자 달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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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경품 대발사 시즌2! 부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빅 이벤트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11.17 |
시는 연말을 맞아 기부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국제식품 삼겹살·목살세트, 삼진식품 캠핑어묵세트, 이흥용과자점 슈톨렌, 가락농협 뉴황금쌀 등 특별 답례품을 추가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선택된 답례품은 국제식품 삼겹살, 삼진식품 어묵세트, 개미집 낙곱새, 가락농협 뉴황금쌀,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이다. 기부자 전원에게는 기본 답례품 외에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 한우등심세트 등 경품 행사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날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부스에서는 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와 기부액의 30% 상당 답례품 제공 등 혜택을 상세히 설명하며 대표 답례품을 전시한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최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현장 기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영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이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별 답례품과 함께 연말까지 지속적인 나눔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