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등 1만여 명 참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다대포해수욕장과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202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부산시 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며, 부산시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전국에서 1만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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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11.17 |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 55주년을 맞아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4년 만에 비수도권에서 열린다.
17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부산시새마을회 백옥자 회장의 개회선언과 감사패 전달, 박형준 부산시장 등 내빈 축사, 트로트 가수들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18일 영화의전당에서는 새마을운동 실적 공유, 유공자 포상, 대회사,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안전관리에는 시·구·군 공무원, 새마을 회원, 경찰, 소방, 해병대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투입된다. 200여 대 대형버스 운행에 대비해 주변 공영주차장도 활용한다. 행사 전 이틀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당일 구급차와 의무실도 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새마을 회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새마을운동이 미래세대와 전 세계에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운동 정신은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 시작돼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윤택을 추구하는 국민운동이다. 부산시 새마을회원은 21만여 명에 이른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