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협상 세부 내용 설명
기업 의견 듣고 조치 논의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만나 한미 관세·안보 분야 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관련한 후속 민관합동회의를 주말에 한다.
대통령실은 14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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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접견에 앞서 국내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젠슨 황,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31 photo@newspim.com |
이번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 7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재계 총수들에게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과 향후 절차를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번 팩트시트에는 자동차·반도체·의약품 관세와 방위 산업 논의 등이 포함됐다. 이날 참석하는 기업들의 주력사업이 대부분 포함돼 이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특히 미국과의 관세·안보 협상 과정에서 재계 총수 등 민간의 활약도 있었던 만큼 이 대통령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일정으로 남아공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중동 3개국 해외 순방을 위해 출국한다. 기업 총수들과 민간 협력 방안과 순방 국가 현지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