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50㎡ 규모, 1100억 국비 투입
무인체계 연구로 방산 기술 자립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4일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 첨단함정연구센터 '동해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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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4일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서 열린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첨단함정연구센터 '동해관' 준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1.15 |
준공식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김경률 해군사관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첨단 해양무기체계 연구의 새 거점을 축하했다.
동해관은 첨단함정연구센터 내 최첨단 해양무기 및 전투체계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 건물로, 총사업비 310억 원을 투입해 진해구 여좌동 부지에 연면적 7450㎡ 규모(지하 1층·지상 4층)로 지어졌다.
시는 2만3273㎡의 부지를 제공했고, 국방과학연구소가 국비 약 1100억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센터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 준공으로 무인 수상정·잠수정 등 차세대 해양 무인·유무인 복합체계 연구와 실험이 가능해져 국내 방위산업 R&D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해양 방산기술 자립과 지역 산업 생태계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동해관은 K-해양 방산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기업과 협력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