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 교육감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의 진학 준비와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기획회의에서 "수능 이후의 학교생활은 학생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충북 교육청과 학교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촘촘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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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기획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2025.11.14 baek3413@newspim.com |
도 교육청은 우선 진학 지원 강화를 위해 면접·수시·정시 등 다양한 입시 준비에 집중한다.
8월부터 진행 중인 제시문 모의 면접을 확대해 청주와 충주 권역에서 도내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진학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12월에는 3학년 부장 교사 대상 워크숍과 연수를 통해 정시 상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학년 말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자기계발, 진로 탐색, 창의적 체험활동 등 탐구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진로 상담과 체험 활동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연말까지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외 생활지도 ▲이륜차·전동킥보드 사고 예방 ▲사이버 도박 예방 교육 등에 집중하는 특별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건전한 여가 활동과 정서 안정을 위한 체육·독서활동도 확대한다.
축구·농구 등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독서·토론 활동을 활성화해 마음 근육을 기르는 데 힘쓴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미래 설계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은 공교육만으로도 진학과 진로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수능이 끝난 이후 3개월은 진학 전략과 진로 탐색, 자기 주도적인 삶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의미 있는 고3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