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매출 7620억...전년比 0.24% 감소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했지만 여전히 적자다.
14일 HJ중공업은 올해 1~3분기 건설부문에서 매출 76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7638억원) 대비 0.24% 감소했다. 공공공사 위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면서 외형을 지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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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중공업 건설부문 서울 남영사옥 전경 [제공=HJ중공업] |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388억원)보다 개선됐다. 공사비 회수가 안정적인 관급 공사에 집중하면서 비용을 보수적으로 관리한 영향이다. 다만 원가 부담이 지속되면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부문의 사업영역별 매출은 ▲건축공사(공항, 아파트, 공연시설 등) 3586억원 ▲토목공사(도로, 철도, 항만시설 등) 2305억원 ▲플랜트공사(발전소, 유류저장시설 등) 1729억원이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