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섬과 해녀 체험 평가
주민 참여형 발전 모델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섬 특성화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통영 추도와 비진도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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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와 통영시 관계자들이 행정안전부 '2025년 섬 특성화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통영의 추도와 비진도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11.14 |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30개 섬이 참여했으며, 경남은 2개 섬이 모두 수상해 섬 정책 추진 역량을 입증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추도는 '영화의 섬'을 주제로 주민이 직접 추진한 영화제와 상영 프로그램을 통해 섬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비진도는 해녀 4명이 중심이 되어 '해녀 체험과 먹거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도는 5개 테마섬 개발과 연계한 추도 영화섬 사업, 해녀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모델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섬 특성화 사업을 통해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발전 모델을 확대해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