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지적불부합지 데이터 구축
공시지가 검증률 제고와 혁신 교육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부산시의 '2025년 구·군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전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16개 구·군 가운데 모든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기장군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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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운데) 및 군 직원들이 부산시 토지행정평가 전 부문을 수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기장군] 2025.11.14 |
이번 평가는 부산시가 구·군의 토지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시행한 것으로, 기장군은 ▲지적재조사 부문 '최우수기관' ▲토지행정 부문 '우수기관' ▲도로명주소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드론을 활용한 지적불부합지 데이터 구축과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조기 추진계획 수립 등 선제적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시지가 검증률 제고, 부동산중개업 관리 강화, 공간정보 보안점검 등 행정 신뢰도를 높인 점이 토지행정 부문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도로명주소 분야에서는 학생과 신입 전입자 대상 교육, 상세주소 홍보 등 혁신 시책이 호평을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 중심의 스마트 토지행정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가 이번 평가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으로 재산권 보호와 생활편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