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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7%↑ 3주 연속 상승폭 둔화…한강벨트는 되레 상승폭 커져

기사입력 : 2025년11월13일 19:29

최종수정 : 2025년11월13일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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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0.43%→0.47%·성동 0.29%→0.37%·용산 0.23%→0.31%
지방 아파트값 2주 연속 올라…전주 덕진 0.3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10·15 부동산 대책 한달여가 지나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한강벨트는 거래 위축과 매물 부족 현상이 함께 나타나 신고가가 기록되며 집값 오름세도 이어가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11월 2주(11월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08% 올랐다. 수도권은 0.11% 주간상승률을 보였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7% 올랐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의 통계 집계 기준 40주 연속 상승한 수치다. 전반적인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며 매수 문의가 감소하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일부 선호 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상승거래가 체결된데 따른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은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10·15 대책 발표 이후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15 대책 직후 0.50%로 역대 최고 주간 상승률을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0.23%, 0.19% 그리고 이번주 0.17%로 3주 연속 둔화되고 있다.

반면 한강벨트 아파트값은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송파구는 0.47% 주간상승률로 지난주(0.43%)보다 커진 상승폭을 보였으며 성동구도 0.37%로 지난주(0.29%)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용산구(0.23%→0.31%), 서초구(0.16%→0.20%)는 전주보다 높아진 상승률을 보였으며 광진구(0.15%)와 마포구(0.23%)는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여전히 성남분당과 과천이 각각 0.58%, 0.40% 주간상승률을 보이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이들 지역 상승률은 지난주에 비해 소폭 둔화된 상태다. 지난주 0.52% 상승률로 10·15 대책 풍선효과가 나타났던 경기 구리시는 0.33%로 상승폭이 꺾였으며 화성시도 지난주(0.26%)보다 소폭 줄어든 0.25%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원권선(0.13%→0.21%)과 용인기흥(0.21%→0.30%)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경기도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은 0.10%로 직전 주 대비 0.01%포인트 낮아졌다. 

지난주 100주 만에 상승한 지방아파트값은 이번주에도 똑같은 0.01% 상승률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는 울산이 0.11%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으며 부산도 0.03%로 전주와 똑같은 아파트값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주 보합을 기록한 세종은 이번주 0.02%로 상승 전환했다. 8개도 지역에선 김윤덕 국토부 장관의 고향인 전북이 지난주(0.06%)보다 크게 오른 0.11%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주 덕진 0.35%, 완산 0.25% 등 전주시의 높은 상승률에 기인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올랐다. 이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이다.

서울(0.15%)은 학군지와 역세권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06%→0.08%)과 경기(0.09%→0.10%)는 전세가 상승 폭이 커졌다. 수도권 전체로는 직전 주와 동일한 0.11%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0.05%→0.04%)은 상승세가 소폭 줄었다. 5대 광역시가 0.06%, 8개 도는 0.01% 올랐다. 세종(0.49%)은 거주 여건이 좋은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컸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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