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감시체계 등 7개 분야 강화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3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다시 세계와 함께 걷는 안전의 길'을 주제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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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13일 오후 1시 30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다시 세계와 함께 걷는 안전의 길'을 주제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1.13 |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시의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부의장, 인제대 배정이 안전도시연구소장, 일본 마츠바라시 대표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는 마츠바라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도 체결했다.
선포식은 환영사와 축사, 공인 협정서 서명, 공인패·휘장 전수, 공인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시는 2020년 첫 인증 이후 ▲손상감시체계 구축 ▲교통안전 ▲자살예방 ▲노인 낙상예방 ▲범죄·폭력예방 등 7개 분야에서 도시 안전체계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 10월에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최종 심사를 통과하며 재인증을 획득했다.
심사위원단은 시민들의 자발적 안전문화 실천과 정책 참여도를 김해시의 강점으로 꼽았다. 시가 추진한 '옐로카드 교통안전 캠페인',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발달장애인 맞춤 소화기 보급', '어르신 낙상예방 교실' 등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재공인은 시민의 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도시 기반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