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일자리·복지 정책 효과 체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정당 지표 상대지수 8위, 주민 생활 만족도 10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대비 정당 지표는 2단계, 주민 생활 만족도는 한 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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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
정당 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 수행 평가를 해당 지역 정당 지지층과 비교한 지수로, 100을 넘으면 지역 소속 정당 지지층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김 지사의 상승세는 도민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는 충북도의 실질적 성과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도는 최근 일자리 대상과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하는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시 농부, 도시 근로자, 일하는 기쁨, 일하는 밥퍼, 의료비 후불제 등 충북형 일자리·복지 사업이 도민들의 실질적 체감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생애 주기별 출생 장려 정책과 활발한 문화 예술 진흥 사업도 주민 만족도 상승에 기여했다.
올해 2분기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은 5.8%, 6월 수출 성장률은 29.8%를 기록했다.
10월 기준 고용률은 74.4%, 실업률은 0.9%로 양호한 고용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9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전화 걸기 자동 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