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의 시공사인 HJ중공업이 8일 만에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김완석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는 사고 현장에서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게 된 유가족 여러분께 뼈를 깎는 심정으로 사죄드린다"며 "마지막 실종자 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빨리 구조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해체공사 현장에서 높이 63m 규모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면서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7명 중 6명이 사망됐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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