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장 자체 안전점검 및 보완조치 실시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붕괴 사고가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해체 공사를 맡았던 HJ중공업이 건설부문 전 현장의 공사를 중단한다.
7일 HJ중공업은 건설부문 전 현장의 공사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전날 울산화력발전소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 현장 자체 안전점검 및 보완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
| 소방대원들이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5호기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근로자 구조해 이송하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2025.11.07 |
공사 중단 분야 관련 매출은 1조345억3400만원이다. HJ중공업은 전 현장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 및 보완조치 실시 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해체공사 현장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HJ중공업 협력업체 소속 9명이 매몰됐다. 2명은 구조됐으나 3명이 사망했고 2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2명의 매몰 위치와 생사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