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로 생육 부진·수확 지연
협력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에 대한 집중 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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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가 가을 수확기를 맞아 지난 10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1.12 |
지원 대상은 진주시 소재 농업인으로 고령농, 장애인, 부녀자, 독거농가 등 소외계층과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잦은 이상기후로 농작물 생육이 부진하고 수확이 지연되는 데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이 겹쳐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증가했다.
시는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 수요를 조사하고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군부대 등과 협력해 농번기 인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이 명석면 오미리 대봉감 재배 농장을 찾아 수확작업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기관과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