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0일 오전 9시 18분께 경기 안성시 구포동에 있는 A고등학교 교실 내 휴대폰 보관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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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9시 18분께 경기 안성시 구포동에 있는 A고등학교 교실 내 휴대폰 보관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불은 보관함 안에 있던 보조배터리 1점과 휴대폰 20여 점이 불에 타면서 연기를 내뿜었으나, 교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일부 교실 내 집기류가 그을려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3대와 소방대원 6명을 투입해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조치를 마쳤다.
화재는 오전 9시 34분경 학교 관계자에 의해 자체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보조배터리 과열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 가능성 등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화재 확산은 없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