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시민운동 결실
국가 공인 환경교육 대표도시로 도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5년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범시민 운동'의 성과이자 시민 중심 환경 교육의 오랜 역사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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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전경. [사진=뉴스핌DB] |
시는 내년부터 3년간 기후부로부터 전문가 컨설팅과 환경교육도시 간 협력 기회를 제공받으며, 행정적 지원과 함께 국가 공인 환경교육 대표 도시로서 도시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민·관·기업이 함께한 제1회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과 '환경지킴이와 함께하는 환경실천교육' 등 시민 주도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맑고 깨끗한 청주 2.0, 배움이 자라나는 환경교육도시'라는 비전 아래 환경 교육 기반 구축, 학교 및 사회 환경 교육 활성화, 협력 확대 등 4대 추진 전략과 24대 과제를 추진해 청주형 환경교육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시민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교육도시 지정 제도는 2022년 도입돼 현재까지 19개 지자체가 지정됐으며, 올해는 청주를 포함해 6곳이 추가 선정됐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