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는 지난 8일 경포해변 일원에서 '2025 강릉해변 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하고, 시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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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2025 해변 맨발걷기 축제 성황리 마무리.[사진=강릉시] 2025.11.0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축제는 버스킹 공연, 걷기 특강, 바른 자세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해변 모래사장과 송림을 따라 맨발로 걷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고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많은 분들이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기고 지역 매력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힐링 도시로서의 강릉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최근 경포해안 녹지축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근진해변에 '멀티플 광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운동 시설과 휴게 데크, 그늘쉼터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형 여가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멀티플 광장이 시민 교류와 휴식, 문화가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이번 맨발걷기 축제와 같은 대중 참여형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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