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시설 정비·생활 인프라 확충 추진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 어촌 회복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남면 남열항 지구를 중심으로 용암항, 우암항 일대의 어항시설 정비와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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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 남열항 사업계획도 [사진=고흥군] 2025.11.07 chadol999@newspim.com |
총사업비는 100억 원으로, 국비 70억 원과 도비 9억 원, 군비 21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4년이며 방파제 연장·보강, 물양장 확장, 도로 및 진입로 정비, 마을복지센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개편한 것으로, 생활 인프라 개선과 지역 어촌의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사업이 어촌의 생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어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